오늘 <킹스스피치> 시사회 다녀왔어요..(신촌 아트레온)
다들 아시다시피 아카데미상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구요
그만큼 딱 아카데미가 원하는 영화같았습니다^^
두 주연배우의 연기는 화면을 꽉 채울만큼 훌륭했구요~실화라는 점 때문에
감동이 더 잘 전달된 느낌이었습니다
영국을 배경으로,그리고 다 영국배우라서 그런지 영국식 발음이 독특했구요^^
말더듬이 연기를 아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잘 표현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장면도 있어서 영화 전체가 너무 무겁지 않았구요
2시간동안 집중도있게 볼수 있었어요~
콜린 퍼스 개인적으로 참 조아하는 배우인데 이번에 남우주연상 받게되서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제프리 러쉬도 제 역할 훌륭히 잘 해냈구요~
탄탄한 배우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서 멋진 작품이 나온듯싶어요~
아무튼 기분좋게 참 잘 봤습니다..
가입하자마자 바로 당첨되서 더 기뻤네요~ㅋㅋ 아님 가입기념 선물인가?ㅋㅋ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을 얘기하자면..
9시 영화시작이고 1시간전 표 배부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8시 넘게 와서 준비하고 표 나눠주느라 시간이 좀 빡빡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와서 기다린 보람도 없이 나중에 온 사람들이 먼저 줄을 서는 바람에
기분이 좀 상했네요..
무비스트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예스24,마이클럽,트위터 등등에서 온걸로 아는데
그런 준비성이 부족한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표받고 밥먹는데 빨리 먹어야겠어서 제대로 먹은 기억도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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