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영화 평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한국인인 영구가 마피아인 아버지 돈 카리니를 찾아 미국의 맨해튼으로 왔다. 같이 오던 수녀님과 헤어지고 아버지를 만나러 마피아 중 카리니 파로 걸음을 옮긴다. 아버지를 만난 뒤 마피아 후계자로 뽑힌 영구는 마피아 수업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마피아 교육은 잘 받지 못하고 계속 바른 태도만 보여 마피아 전체를 한숨 쉬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구는 괴한에게서 낸시라는 여자를 구해 주게 된다. 낸시의 정체는 카리니 파의 라이벌인 마피아 파 중 하나인 본판테의 딸이었다. 영구는 낸시와 점점 친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엄청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 중에서 재밌는 부분은 낸시를 납치하는 괴한과 영구가 싸우는 것이다. 영구는 괴한에게 많이 얻어 맞지만 엽기 만끽한 공격을 선사하였다. 신발을 벗어 괴한에 코에다 갖다 대고, 괴한에게 똥 침을 하는 등 재미 있었고 꽤 귀여운 공격 이였다.
이 중에서 제일 감격했던 부분은 영구가 마피아 수업을 받으면서 나쁜 짓을 저지르는 장면이었다. 영구는 단지 나쁘게 대했을 뿐인데 오히려 당한 쪽이 이득을 받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영구는 순식간에 인기인이 되었다. 또, 마지막에 아버지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까지 슬펐다. 다행히 죽진 않고 목걸이에 총알이 박혀 죽음을 면했지만 영구의 희생은 정말 대단하였다. 이걸 보고 나도 부모님께 희생하고 효도하면서 사는 어린이가 되도록 실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