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심장이 뛴다 이후 초대된 시사회였다.
영화가 강풀님의 원작을 소재로 만들어 졌고 이미 그 작품을 읽은 후 인지라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가 시작하고...
난 영화를 보면서 정말 울지 않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과장되지 않은 스토리, 잔잔한 감동과 웃음의 스토리 전개가 슬픔을 더 극대화 시킨 것 같다.
더욱이 출연 배우님들의 완벽한 연기력 때문인지 영화를 보고 나온 후에도 생생한 장면 뿐아니라 그 감정들도 마음에 남아 있었다.
오랜만에 정말 마음 찡한 영화를 본 것 같다.
부모님, 연인, 형제, 자매, 친구 누구와 함께 보아도 아깝지 않을 영화이다.
비록 영화 속에서 큰 희망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찾는 그 분들만의 사랑이 잊고 살아 온
우리 주변의 작은 소중함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효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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