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반신반의한 선입견을 갖고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젊은층에 국한되어있는 멜로영화를 노년층이 어떡해 풀어갈것이냐에 대한 의문증이 들었고
관객들의 그것을 소화내고 공감할 수 있느냐가 궁금했습니다.
보는내내 마음이 따뜻해져가더군요.
노년층 연기자들의 명품연기와 더 불어서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역시나 강풀씨의 작품의 원작이라고 하더니 내용이 사뭇 독특하고 감동적이네요.
요새들어서는 가족영화나 멜로영화들이 흥행의 이유를 들어서 많이 개봉하지 못하고 있는듯합니다.
흥행을 위주로하는 축소된 장르에서 벗어나서
추운겨울날 따뜻한영화 한편보고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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