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 하지 않고,
우리는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다.
임수정과 공유가 주연이라는 것과
임수정과 공유가 손을 잡고 있고
서로가 웃고 있는걸로 보아
내용이 긍정적일 거라는 기대감.
사실 영화라는게 기대감 만큼만 해줘도 성공한다고 볼 수 있다.
딱 이 영화는 그 기대만큼 충족 시켜준 영화고
그래서 좋은 영화인거 같다.
로맨틱 코미디가 가진 한계를 그대로 가지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중간 중간 감독의 센스와 까메오들
로맨틱 코미디가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걸 다 했고
원작을 표현함에 있어서
캐스팅도 잘한거 같다.
영화를 보기전에 우리는 포스터를 본다.
즉, 포스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느낌을 대충은 가지게 되는데,
포스터를 볼 때부터 관객들은 좋은 느낌을 가지고
결말까지 그것이 쭉 이어지면서
기분이 참 좋아지게 된다.
이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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