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남녀 모두 공감하기 어려운 영화 디어 존
gmzone 2010-12-05 오후 6:08:48 1275   [0]

라세 할스트롬, 채닝 테이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조합은 영화를 보기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평가도 좋은 감독에다가 떠오르는 신예 둘이 캐스팅 되었으니 그럴 수 밖에요. 게다가 미국에서는 『아바타』의 독주를 막은 영화라고 광고를 했었구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다수의 평가일 뿐 저에게는 오로지 아만다 사이프리드만 보고 결정한 영화입니다. 라세 할스트롬의 작품 중에 『길버트 그레이프』와 『초콜렛』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데다가, 채닝 테이텀은 저에겐 주는 것 없이 미운 배우거든요. ^^ 너무 무게를 잡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비호감입니다.

 

뚜껑을 열어봤더니,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존(채닝 테이텀)이 입대를 하게 되며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편지를 통해 사랑을 키워나간다는 진부한 이야기에다가, 마지막의 급한 마무리는 설득력마저 없어서 공감을 사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청춘 스타의 캐스팅으로 부족함을 메워졌으면 좋았으련만, 채닝 테이텀은 여전히 비호감이었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설정에 아만다 사이프리드마저 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같이 본 사람들도 도대체 왜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냐며 분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나마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미모 덕분에 조금 분위기가 중화됐달까요. ^^; 마치 『노트북』의 감동이 그대로 이어질 것만 같은 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의 분위기가 실망감으로 이어져서, 더더욱 아쉬운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from Des Interests... http://deskiya.tistory.com


(총 0명 참여)
1


디어 존(2010, Dear John)
제작사 : Relativity Media / 배급사 : (주)화앤담이엔티
수입사 : (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dearjohn.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2222 [디어 존] 디어 존-배우들의 조합은 괜찮았는데 sch1109 12.05.12 973 0
현재 [디어 존] 남녀 모두 공감하기 어려운 영화 gmzone 10.12.05 1275 0
88836 [디어 존] 조용한 사랑이야기 bzg1004 10.11.01 481 0
85399 [디어 존] 떠날수밖에 없는사랑 (4) anon13 10.08.01 812 0
84556 [디어 존] 디어 존 mika1028 10.07.13 742 0
83806 [디어 존] 디어 존 후기 (4) deresa808 10.06.20 643 0
82715 [디어 존] '전쟁의 상흔'이 갈라놓은 그들의 사랑이야기 (3) kaminari2002 10.05.20 1277 0
81821 [디어 존] 조금은 지루하고.. 아쉬움이 남는.. (3) ehgmlrj 10.04.25 825 0
81387 [디어 존] '디어 존' 7년의 지루함같은 영화 (6) laubiz 10.04.14 1127 0
80418 [디어 존] 실망스러운... 이건뭐 난 왜 반전을 기대한건지.. (3) chamsori8 10.03.22 852 0
80341 [디어 존] 사랑이 하고싶은 영화... (7) aktlsdo 10.03.20 946 0
80236 [디어 존] 기대치에 못미치는 디어 존. (8) okongday 10.03.18 905 0
80078 [디어 존]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기대했다. (4) polo7907 10.03.13 774 0
79937 [디어 존] 시사회.... (7) gibbum2 10.03.10 1022 0
79926 [디어 존] 영화가 끝나면 얼떨떨한 기분... (9) kooshu 10.03.09 927 1
79855 [디어 존] 디어존.. (5) junpaboss 10.03.08 1910 0
79851 [디어 존] "길버트 그레이프" 와 "노트북" 사이에서.. (6) pontain 10.03.08 818 1
79844 [디어 존] 볼만했던영화 (4) kajin 10.03.08 769 0
79803 [디어 존] 과연 이게 사랑일까? (4) eddieya 10.03.07 760 1
79766 [디어 존] 운명적인... (3) ttl10045 10.03.05 1375 0
79738 [디어 존] 디어존 후기 (5) chungja 10.03.05 1988 0
79723 [디어 존] 노트북의 기억.... (3) jenot 10.03.05 783 0
79713 [디어 존] 2주간의 사랑...그리고 7년간의 기다림.... (3) mokok 10.03.04 784 0
79688 [디어 존] 배우만 화려했던 B급 로맨스 (9) sh0528p 10.03.04 1085 0
79684 [디어 존] 시사회 다녀갔다 옴 (6) alwlsl15 10.03.04 716 0
79668 [디어 존] 일어날때 불쾌하고 시간이 아까운 영화에요 (42) hagood966 10.03.03 8392 1
79664 [디어 존] 디어존 시사회를 다녀와서 (2) shgongjoo 10.03.03 1502 0
79651 [디어 존] 아만다의 매력만 돋보였다는... (6) 731212 10.03.03 895 1
79645 [디어 존] [적나라촌평]디어 존 (7) csc0610 10.03.03 1333 0
79406 [디어 존] 디지털시대에 보내는 아날로그 편지만큼 지루하다 (6) marcellin 10.02.22 881 0
79386 [디어 존] 편지형식의 영화 (10) ll4545ll 10.02.22 1235 0
79326 [디어 존] 기다리다 지친다 (4) jimmani 10.02.19 4354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