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너무 보고싶어
정말 급으로 보게된 영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려고 본 영화.
입금 날짜 지나면 30분마다 전화해서 사람 피말리는 여자 김무령(엄지원).
그 여자에 맞대응하며 지지않는 남자 방극현(임창정).
형사인 임창정이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전화해서 초지는 엄지원
그때문에 열받은 임창정은 막말로 대응하고
엄지원은 그에 지지 않고 경찰서로 찾아와 뒤집어버린다.
그렇게 으르렁 되던 두 남녀는 어느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느 순간 독촉전화를 기다리게 되고 더이상 전화가 귀찮지도
짜증나지도 않고 웃음만 나오게 된다.
그렇게 불량남녀의 사랑은 시작된다!
초반에는 좀 심한 욕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좀 그렇긴 했지만
갈수록 구수하게 느껴졌다.^^
또 조금은 지루한 부분이 있긴했지만
뒤로 갈수록 빵빵 터지는 웃음.
정말 복잡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빠져들 수 있는 영화였다.
뒤에 약간 멋있는(?)부분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같이 다니는 형사 중 키크고 멋있는 사람~은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