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순정 만화에 등장하는
눈 엄청 큰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얼굴..
거기다 약간 키는 작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갖췄으니
금상첨화!
이 미녀의 로맨틱한 모험담(?)이 펼쳐지는데..
많은 관객들이 지적했지만
이 영화 놀라운 설정은 없다.
다 예상되는 스토리이며
다 바라는 결말로 끝난다.
반전이 중요시되는 요즘 영화계 트렌드로 보면
구시대적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이 영화 재미있다.
아만다같은 상큼한 미녀가
여자들이 젤 싫어하는 워커홀릭
약혼자를 차 버리고
퉁명스럽지만 순수한 딴 남자를 택한다..
젊은 여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설정 아닐까?
할머니 역으로 나온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이념성이 강하고 중후한 역을 주로 맡아온 이 노배우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녀의 연인으로 나온 할배가 남편인 프랑코 네로(쟝고!)
라는덴 웃음이 나기도..
가을에 어울리는 아주 매끄러운 로맨틱코미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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