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예전에는 먼 미래라고 했던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많은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지아이조는 최정예 비밀 군대. 할리우드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 미국이 최고의 군대를 가진다는 설정.
여튼.. 눈에 띄는 점은 인종차별을 어느정도 극복한 영화라는 점??
보면서 이제 할리우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아이조는 백인&흑인이 주인공이 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지아이조의 알파팀 리더도 흑인이다.
무엇보다 한국인인 이병헌이 주인공은 아니지만 굉장히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아쉽게도 이병헌은 영웅이 아닌 악역이지만.. 이는 놈놈놈의 여파가 아닐까 싶다.
이병헌은 우리나라에서는 부드러운 배우이지만, 놈놈놈에서 화려하게 연기변신을 한바,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이병헌의
그 눈빛연기가 굉장히 맘에 든다.)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노골적으로 2편을 선언한 나머지!! 앞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끼워맞춘 느낌이고, 무엇보다 긴장감이 조금은 떨어진다.
깔끔하고 스토리도 좋은 반면,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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