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최소한의 선의> 장윤주!
국내 극장가! <글래디에이터2> 1위!
인터뷰!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진표 감독
리뷰! <글래디에이터2> <베놈..> <청설>
인터뷰!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진표 감독
북미 극장가! <베놈: 라스트 댄스> 1위!
인터뷰! <청설> 홍경!
인터뷰! 디즈니 <강매강> 김동욱
인터뷰! 넷플릭스 <전,란> 강동원
인터뷰! < Mr. 플랑크톤> 우도환
도쿄 소나타
도쿄 소나타
yghong15
2010-11-09 오전 8:09:33
477
[0]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에 비견할 만합니다.
이 영화가 칸느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황금종려상을 줬어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랜 토리노'만 아니었으면 '도쿄 소나타'를 '올해의 영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 영화도 끝나고 박수를 쳤는데 몇 분이 제 박수에 응해주시더라구요.
이 영화를 단순히 뛰어난 가족 영화라고 하기보다는 구로사와 기요시적인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마도 '도쿄 소나타'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최고 걸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의 기요시의 연출력은 대가의 경지에 올라있으며
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훌륭한 교향곡 한 곡을 감상하는 것에 비견할 만합니다.
이 영화는 위대한 지휘자에 의해 연주되는 하나의 '음악'에 가깝습니다.
아버지로 출연하는 가가와 테루유키를 비롯해서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히 훌륭합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모리스 피알라의 가족 영화가 연상될 정도로 파워풀한 순간도 등장해서 놀랐어요. 영화를 보면서 살짝 '미스틱 리버'가 떠오를 정도로 어두운 측면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 영화는 영화의 마지막 순간에 한 줄기의 '빛'을 보여줍니다.
그 '빛'은 엄청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입니다. 여러분도 직접 느끼세요.
이 영화를 보다가 보면 뜬금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데
저는 그 장면이 이 영화를 결코 깎아먹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장면이야말로 '도쿄 소나타'가 구로사와 기요시의 작품이라는 '인장'과도 같은 것입니다.
에드워드 양이면 당연히 그런 장면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에드워드 양은 에드워드 양만의 단단한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에드워드 양적인 작품을 찍으면서도 자신의 세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구로사와 기요시이기 때문입니다.
언뜻 보면 당연한 얘기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유사하면서도 다른 세계'라는 것이요.
그것이 구로사와 기요시가 현재 세계영화계에 몇 안되는 진정한 영화 작가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도쿄 소나타'를 통해서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는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도쿄 소나타'가 구로사와 기요시의 진정한 걸작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영화가 동시대의 일본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기요시의 영화들에서 호러 장르를 통해 은유적으로 바라보았던 일본 사회를
이 작품에서는 가장 직접적으로 포착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가족도 '경제 불황'이라는 세계적인 현상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대한민국의 현실이 오버랩됩니다.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요.
이 영화를 보면서 국내 영화 감독들중에서도 뭔가 책임감을 갖고 '도쿄 소나타'와 같이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가족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가족 영화가 거의 호러물과 같은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통해 구로사와 기요시의 '호러'의 기원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유추해보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도쿄 소나타'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 영화가 지금보다 더 많이 이야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한 글을 올리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로사와 기요시의 걸작 '도쿄 소나타'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
(총
0명
참여)
1
도쿄 소나타(2008, Tokyo Sonata / トウキョウソナタ)
배급사 : 스폰지
수입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spongehouse
감독
쿠로사와 키요시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
/
코이즈미 쿄코
/
야쿠쇼 코지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9 분
개봉
2009-03-19
국가
네덜란드
/
일본
/
홍콩
20자평 평점
6.56/10 (참여171명)
네티즌영화평
총 4건 (
읽기
/
쓰기
)
전문가영화평
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캐롤
되살아나는 목소리
베놈: 라스트 댄스
너의 이름은. (8.15/10점)
캐롤 (7.56/10점)
도라에몽:스탠바이미 (7.45/10점)
하나와 앨리스 (7.41/10점)
폭풍우 치는 밤에 (7.4/10점)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도쿄 소나타]
도쿄 소나타
yghong15
10.11.09
477
0
73471
[도쿄 소나타]
그래도 희망은 있다.
(2)
tkdans90
09.04.06
1317
0
73418
[도쿄 소나타]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그린 영화 <도쿄 소나타>
(7)
flowwing
09.04.02
21762
1
73200
[도쿄 소나타]
우리의 가정을 한번 뒤돌아보게 하는 영화
(2)
fornest
09.03.19
847
0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1
현재 상영작
---------------------
[오페라] 돈 조반니 @The Met
[RBO] 피가로의 결혼
4분 44초
4월이 되면 그녀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결혼, 하겠나?
공작새
괜찮아, 앨리스
괴도 퀸은 서커스를 좋아해
괴물
그녀에게
극장총집편 봇치 더 록! 후편
극장판 고래와 나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
극장판 엉덩이 탐정...
극장판 오버로드 성왕국편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글래디에이터 2
날씨의 아이
너의 색
너의 이름은.
노트북
뉴클래식 프로젝트 미안하다, 사랑한다
대도시의 사랑법
더 킬러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데드라인
동경 이야기
되살아나는 목소리
딸에 대하여
럭키, 아파트
레드 원
로봇 드림
롱레그스
룩백
룩킹포
룸 넥스트 도어
리틀 엠마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마이펫의 컴백홈 어드벤처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백조의 호수: 파리 오페라 발레단
베놈: 라스트 댄스
베테랑2
보통의 가족
복수는 나의 것
본인 출연, 제리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블루 자이언트
비긴 어게인
빈 국립 오페라 : 베르테르
빌리와 용감한 녀석...
사랑의 하츄핑
사흘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수유천
스마일 2
아노라
아마존 활명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안녕, 할부지
어프렌티스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연소일기
열 개의 우물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
오후 네시
와일드 로봇
우리는 천국에 갈 ...
위대한 부재
이상한 나라의 달빛요정
장손
조커: 폴리 아 되
채식주의자
청설
최소한의 선의
춘천대첩 72시간
크레센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타로 탄생 게게게...
킹 오브 프리즘 -...
톰보이
트라페지움
퍼펙트 데이즈
폭설
폭풍우 치는 밤에
프리다. 삶이여 영원하라
하와이 연가
하우치
한국이 싫어서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해야 할 일
호두까기 인형과 마술피리
희생
개봉 예정작
---------------------
나의 히어로 아카데...
도라에몽:스탠바이미
딜리버리
문을 여는 법
미망
블링크 트와이스
씨앗의 시간
위키드
자기만의 방
저니 투 베들레헴
전장의 크리스마스
캐롤
킹덤4: 대장군의 귀환
하나와 앨리스
한 채
히든페이스
하드 마일스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모래바람
모아나 2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
아가미
아침바다 갈매기는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에드워드 호퍼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
해바라기
도미니크: 불사조
여름날의 레몬그라스
크롬의 저주
1승
나이브스 아웃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
루프
리바이벌 69'
세입자
소방관
아들들
언니 유정
타부: 가족의 비밀
플레이브 팬 콘서트...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카인의 도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