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나와서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포스터도 기대가 됐구요..
약혼자와 미리 허니문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두사람은 예비 부부라기 보다는 친구에 가깝더군요.
여행을 가서도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것을 찾아다니고 함께하지 않아도 전혀 아무렇지 않구요..
그러던 중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줄리엣의 집에서 발견한 50년 전 편지에 답장을 쓰게되는 소피..
그 답장을 받고 줄리엣의 집으로 달려온 할머니가 된 클레어...그리고 그녀의 손자까지..
같이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아 다니면서 여행을 하게 되고
소피는 손자 찰리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등장하는 여러 장소의 멋진 풍경이 눈을 사로잡고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연인들이 보기에 아주 딱인 영화입니다.
언젠가 저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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