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누군가의 말처럼 한국 코미디 영화란게 다 욕이나 지저분한 언어 사용으로 억지 웃음을 자아내잖아요.그런 영화들과 비교해 봤을 때 도둑맞곤 못살아는 소재면에서나 연출부분에서나 정말 신선한 충격을 주죠.그동안 코미디 영화들에 너무나 식상해 있었는데 이런 영화가 나오고 나니 안심이 되는군요.앞으로 나오는 한국 영화들도 이 영화처럼 한번쯤 되새겨 볼수 있는 메시지가 들어있고 깔끔했으면 좋겠네요.
화면구성도 이쁘고 욕같은거 한번도 안나오잖아요.혹시 이 영화 재미없다고 말하는 분들도 저속한 영화대사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런 영화 보는것이 적응 안되는것일수도 있는듯 하네요.하긴,저 조차도 조금은 이런식의 코미디가 낯설긴 합니다.조폭영화보다는 대사에서 풍기는 폭소가 약하긴 하니까요.그게 이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죠.
영화가 재미 있다 지루하다 말이 많은데 제 생각엔 정말 볼만한거 같아요.보스상륙작전이나 가문의 영광 같은거 그런거 보단 훨씬 낫죠.맨날 욕이나 하고 까고 부수고,영화 끝나면 남는것도 없고. 전 이 영화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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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님의 글에 다시 생각하게 되네여.내가 익숙해진걸까?.ㅡㅡ^ 하지만 제 생각은 지루함을 주는 코미디보다는 웃음을 주는 코미디가 더 낫지안나 생각이 되는데..
2002-09-25 오후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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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되살아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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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