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모인 가족들. 이 땅에서 큰 무리 없이 살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군데군데 어긋나고 있는 가족들. 딸의 과거, 아버지의 과거, 그 아버지의 아버지의 과거를 통해서
현재의 어긋남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떤 선택들이 이들을 이렇게 방치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봤던영화중에 가장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있는 듯하다
모든 사건의 필연성을 말로써 설명하는것이아니라
사건의 연속이 이럴수밖에 없겠구나 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이사건들은 영화에서 결코 순서대로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는다...
거의마지막에가서야 겨우 전체를 정리했다.
영화를 머리속에서 제구성하게 만드는
그런능력이 강한 영화이다.
제목이 계몽영화라 무척이나 교육적인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한가족의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이 영화는 소개받는것보다 직접봐야 되는
그런 류다 ...
나는 나름 재밌게 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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