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인의 질투심이 두 연인의 가슴시린 사랑을 엇갈리게 만든영화...
전쟁터에서 한남자가 꿈을 꾼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영국의 한 부유한 집안의 가정부의 아들로 태어난 로비.. 그는 집주인의 딸 세실리아를 사랑하는데...
그 둘은 아름다운 여름날의 추억처럼 잠시동안의 사랑만 확인한채
세실리아의 동생인 브로니의 오해로 인해 헤어지고 만다..
전쟁터로 향한 로비.. 세실리아를 다시 만나야 한다는 희망만을 간직한채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데...
잔잔한 여운이 마치 바닷가의 물결처럼 서서히 밀려와 마음을 슬프게 하고
두사람의 엇갈린 슬픈 사랑이야기는 마치 예전의 '브라질' 이라는 영화처럼 결국 해피엔딩일거라고
믿었는데 결국 꿈으로 끝나는구나..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한숨처럼 내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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