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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기 위하여 사람들은, 우리들은 산다. 새만금 간척사업. 익히 들어본, 여러 매체를 통해 너무도 익숙하다. 그래도 단 한 차례 그 전장에 서지 못했다. 너무도 미안코 죄스러워, 고개 떨구는데.. 이 영화를 보며 나 스스로는 위안받는다. 이조차도 알게된 사람 있으니. 나와 더불어 이 영화를 본 친구말이다.
이강길 감독, 모른다. 그의 바다와 어부 이야기 몇 시리즈 중 하나란다. 해수유통과 생존권보장의 두 축에서 갈등하는 주체들, 그 중에서도 해수유통의 시각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이미 국가권력에 의해 환경, 생존권 등은 가름되었지만서도... 승패가 결단난 싸움에서 끝까지, 악착같이 지키려는 이들을 담았다는 그 용기에 감사하다.
우리모두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이미 졌더라도 가능성이 없더라도 우리가 지켜야할 마지막 한 점의 길은.. 과연 무엇일까... 곰곰이 되짚어보련다.
독립영화의 가능성, 차라리 '워낭소리'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 작품, 허나 광고되지 않는다. 안타깝다. 적어도 이 싸이트의 회원들은 알지 않을까. 부디 공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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