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학교’에서 촬영을 전공하고 다큐멘터리 공동체 '푸른영상' 생활을 거쳐 환경, 인권, 평화에 관한 작업을 이어온 이강길 감독은 <어부로 살고 싶다> 시리즈를 만들며 ‘카메라를 든 어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만큼 생활과 작업이 일치된 상태에서 완성된 작품들이라는 의미. <살기 위하여> 역시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중 세 번째 작품으로, 감독 스스로 ‘일 하다 힘들면 슬쩍 카메라를 잡았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오랜 시간 새만금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온 소중한 결과물이다. 부산국제영화제 AND 지원작 <야만의 무기>(2010)로 2011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1월 23일 향년 53세에 별세했다.
필모그래피 1999년 <민아의 여행> 촬영 2000년 <또 하나의 세상 - 행당동사람들 2> 촬영 (연출:김동원) 2001년 <나는 행복하다> 촬영 (연출:류미례) 2001년 <어부로 살고 싶다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연출 - 제6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 2002년 <십자가의 길> 연출 - 민미협 조국산하전 '여기 저기 거기' 상영 2003년 <길동무> 촬영 (연출:김태일) 2004년 <새만금 핵폐기장을 낳다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연출 - 부안영화제 폐막작 2005년 <이라크에서 총을 버려라> 연출 2005년 <풍덩 세상 속으로> 연출 - 일주아트하우스 3주년 기획전 상영 2005년 <산으로 간 어민들> 연출 2005년 <아스팔트 위의 성직자들> 연출 2006년 <살기 위하여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연출 2008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_환경예술부문 대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