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올리버 스톤 주연;마이클 더글라스,샤이아 라보프
지난 1987년에 나온 <월 스트리트>의 속편 격 되는 영화로써,
본래 지난 4월 개봉예정이었다가 미국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9월로 연기되었고 다시 10월 21일로 개봉이 연기된 영화
바로,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이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하였던 영화를 시사회때는 못
챙겨보았고 이렇게 개봉하고 나서야 보고 왔다.. 먼저 보신 분들의
평이 그렇게 안 좋다고 하길래 솔직히 걱정 반 하면서 본 이 영화,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볼수 있는 영화>
솔직히 말하자면 1987년에 나온 월 스트리트는 보지 않았다..
물론 이 영화는 지난 2월에 4월달에 개봉한다는 예고편이 나오는
걸 보면서부터 기다렸었다.. 지금 이 리뷰를 쓰면서 2편을 기다리면서
먼저 1편을 챙겨볼걸 후회 아닌 후회를 해보긴 하지만..
아무튼 2차례나 개봉연기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기다려졌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
그렇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아쉬운 점도 보이는 영화일지 모른다.
먼저 본 사람들의 평처럼 아쉬운 요소들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래도 흥미롭게 볼수 있는 영화라는
걸 느낄수 있엇다.
지난 2008년 발생한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모티브로 하여 다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그야말로 음모와 탐욕의 머니게임을 어떻게
보면 길다고 할수 있는 130여분이라는 시간에 잘 표현해주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요즘 몸이 안 좋으신 마이클 더글라스씨는 카리스마가 무엇인지를
영화에서 여실히 잘 보여주었던 것 같았고..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보게 된 캐리 멀리건씨는 확실히 샤이아
라보프 씨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숏커트.. 솔직히 시도하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인데 확실히
자신만의 매력을 영화내에서 잘 보여주었다는 것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았다.
또한 이 영화에서 잘 눈겨여보다보면 올리버 스톤 감독님이 카메오
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수도 있다.
뭐 결말이 영화 적인 결말을 내세운 것이 어떻게 보면 아쉬울수도
있지만 그렇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라는 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으니까..
그래도 영화 속에서 나온 음모와 탐욕의 머니게임을 보면서 우리가
매일 뉴스와 신문에서 보는 경제 뉴스와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주변의 모습을 생각하게 해줄수 있었던 것 같았고
그 점에서 충분히 흥미롭다고 할수 있는 영화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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