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이큰' 과 '아저씨' '레옹' 등등
범죄형 액션물이면서 어린아이들을 구하러 가는 내용입니다.
이번 영화 '22블렛'(22발의 총알) 도 조금은 유사합니다.
다만 '22블렛'은 위에서 언급했던 영화들보다는 그 재미가 반감됩니다.
일단 주인공이 범죄조직의 대부입니다.
그러므로 주인공 또한 완전히 선한 존재가 아닙니다.
뭔가 관객의 입장에서는 주인공은 결점없이 억울하게 당해야
복수의 쾌감을 가질수 있고 또한
주인공 편을 열렬히 동정하고 이해하면서
적을 제압하길 원하는데... 조금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적을 죽이는데도 '그냥 그렇게 영화가 흘러가는구나'
'총 잘 쏘는구나' 뭐 이런 감흥정도 시컨둥 해지는것이 저의 느낌이었습니다.
한마디도 영화가 처음에 판을 짤대 관객을 우리편으로 만들지 않고
이야기만 전개해 나간듯한 느낌이어서
영화가 잘 마무리 되어도 저네들끼리만 좋아하고 관객은 소외당한듯한
맛이 남는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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