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는 아니었고, 장르가 스릴러였는데..
유지태가 사이코패스가 될수 없는 이유가 나름대로 충분히 근거 있게 나오고 있다.
작품성은 꽤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억지 설정이 보는내내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우리가 흔히들 보는 아슬아슬한 장면에서 "긴장된다~"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좋았지만
연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니깐 오히려 긴장감을 무너 뜨리지 않았나 싶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그렇게 재미있지도 또 재미없지는 않은 평범한 영화이지만
보고나서 돈아깝다 라는 찜찜함이 남는 영화였다
이렇듯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분들이면, 이 영화는 크게 잔인하지도 않고(19금까지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큰 공포감도 없고, 특유의 유지태의 사이코패스적 표현력만 섬뜩할뿐.. 볼만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스릴러나 공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이다. 그저 15세 잔잔한 스릴러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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