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본색하면 내 또래의 남자들에게는 전설로 남아있죠~ 바바리 코트에 성냥개비, 그리고 쌍권총,,, 우리 때 이 흉내내고 다니느라~ 짜릿했었는데,,, 따라라라 따라 따라 따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 라라 따라라라 이 음악이 귓가에 맴돌고 영화에서도 경음악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탈북자로 주인공들을 설정해서 여러가지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의도와 다르게 주인공들이 영화를 겉돌게 만드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게다가 조한선 연기 잘하는 이놈을,,, 어설픈 경상도 사투리를 쓰게 해서 좀 더 답답했던 느낌이 있었고,,,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등 연기잘하는 남자 배우들 이렇게 써서 이정도 밖에 안되나라는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액션 영화는 액션 영화 감독이 만들어야 되는 진리를 다시한 번 느끼게했던 영화입니다. 그래도 소득이라고는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의 연기는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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