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가까이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별 정보 없이 그냥 포스터와 출연진 정도만 알고 갔었죠~
좋은 음악이 잘 어우러진 감성적인 영화일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하지만.. 기대와는 약간 다른.. 고장난! 다섯가지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감성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꾸밈없는 모습으로..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가까이 담아내는 화면은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미세한 표정을 보며 공감할 수 있기도 했지만
말을 너무 하지 않아서.. 그리고 대화가 너무 느려서 지루해지기도 했습니다.ㅠㅠ
사랑, 이별, 그 후....
공감할 수 있는 대사들과
멋진 단풍과 낙엽.
아름다운 음악이 기억에 남는 영화.
하지만 기다림이 너무 길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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