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엄태웅, 최 다니엘 등이 나와서 코믹, 러블리하게 구성된 영화!
생각지도 못했는데 코믹스러운 부분이 꽤 많아서 참 많이 웃으며 봤던 영화이다.
어쨌든 이 영화를 보며 느낀점은,
한번 이별한 커플은 다시 재회하기 힘들다는 거.
내 생각과 뜻을 함께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가 난 부위는 다시 치료하면 원상복귀 된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부위는 또 다시 상처가 날까 두려워하게 된다.
사람 마음도 그것과 똑같다.
아무리 뜨겁게 사랑한 사이라도,
한가지의 문제로 헤어지게 되면-
또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그와 같은 문제로 다투게 되고,
또 서로 아파하게 되고 ......
사랑으로 상처받은 마음은,
상처를 준 그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의 사랑으로 치유가 된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준 영화이다.
가을스러운 영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강추~
그렇게 진부하지도 않고,
그렇게 가볍지도 않은
그런 영화이기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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