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전작 ‘300’을 통해 실사이면서 그래픽 같은 느낌의 화면으로 충격에 가까운 놀라움을 전한 그는 ‘가디언의 전설’ 역시 애니메이션과 3D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을 정도로 또 다른 비주얼 혁명을 이뤄냈다.특히, ‘300’은 기존의 그래픽 이미지를 기반으로 완성한 영상인데 반해 ‘가디언의 전설’은 판타지 소설 원작의 세계를 이미지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완전히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상상력에 기반해 탄생한 화면들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의 저주를 시작으로 300, 왓치맨 등으로 이어지는 작품들을 통해 구축해온 ‘잭 스나이더 스타일’을 ‘가디언의 전설’에서도 역시 확인시켜 준다.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스타일은 비교된 스틸만으로도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작품임을 단번에 알아 볼 수 있다. 분명 다른 장면이면서도 색감이나 구도 등 감각적인 화면이 묘하게 닮아있다. 다만 ‘300’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 반해, ‘가디언의 전설’은 보다 다양한 색채가 사용되어 더욱 풍부한 느낌을 전한다는 점에서 같은 듯 또한 다른, 감독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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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의 전설(2010, Legend of the Guardians : The Owls of Ga'Hoole)
제작사 : Warner Bros., Village Roadshow Picture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legend3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