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한국 영화...
머 물론 극장가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가을 시즌의 수혜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서도...
조금 달달하고 또 조금 유쾌한 영화...
정말 로맨틱하고 정말 웃기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딱 그 정도...
일찍이 한국 영화 중에서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본 적이 없는지라...
우리나라 영화 중에선 '러브 액츄얼리','로맨틱 홀리데이' 같은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적인 영화를 기대하기는 무리인건지...
정작 영화의 내용보다는 본인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민정 참 예쁘다...
그리고 이민정 옷 입는 스타일 정말 맘에 든다...
이딴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극장 문을 나서면서 머 그닥 남는 것도 없었던 영화다.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을 영화...
하지만 이 영화가 지금이 아닌 극장 초성수기에 개봉했었더라면...
글쎄올시다...
아마 지금의 관객 스코어는 나오기 힘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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