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라이언 머피 주연;줄리아 로버츠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써,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예매해서 보고 왔다.. 뭐 그렇게
좋은 평은 안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
올런지 궁금헀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부족하지만
얘기해볼려고 한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여행의 의미를 알게 해주지만 그러기
까지는 지루함이 크다>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한 이혼녀가 1년이라는 그야말로 긴 시간을 휴가로 쓰기로 하고
여행을 떠나며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140여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주인공이 이탈리아,인도,발리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물론 이 영화가 지루하기도 헀지만 그렇다고 볼만한 요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주인공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탈리아에서 먹게 되는 음식들
과 발리에서 만나는 케루라는 모습의 모습들은 나름 웃음과 흥미로움
을 주게 해주었지만 아무래도 큰 사건 없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전개와
세번째 발리에서 만나게 되는 남자와의 에피소드는 확실히 무언가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게 해준다..
뭐 줄리아 로버츠의 시원한 미소는 이 영화에서도 역시 빛나긴 헀다.
하지만 그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게 느껴져서 씁쓸하면서
안타깝게 다가오더라..
거기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의 살인마로 잘 알려진
하비에르 바르뎀은 이 영화에선 나름 로맨틱 가이로 변신을 하긴
했다. 하지만 이야기 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큰 활약은 잘 못해주었
다는 생각 역시 해본다.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확실히 내가 보기에는 무언가 잔잔한 느낌의 전개와 140분에
달하는 상영시간이 확실히 부담스럽기는 하구나라는 것을 알수 있게
해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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