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글라스와 샤이아 라보프 그리고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만남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영화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이하 월스트리트)가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3,565개 상영관에서 개봉돼 1,9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월스트리트’는 성공한 남자들의 꿈의 무대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돈을 향한 두 남자의 배신과 복수 그리고 성공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스트리트’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페이스 조절이 뛰어나다”고 평가했고, 타임매거진은 “두 시간도 넘는 러닝타임 내내 영화는 초단위로 수 십 조의 돈이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면서 화려함과 풍자의 요소, 그리고 아주 세련된 할리우드식 위트를 겸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관객들 또한 “드디어 고든 게코가 돌아왔다”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는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