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환'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편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아니 사진을 받았습니다. 흑 백의 아주 순수한 아이들이 웃고 있는 사진을 말입니다. 이런 사진을 받은 것이 오늘이 처 음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저에게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발신인이 없는 편지로 또한 직접 만든 봉투로 잘 밀봉이 되어서 저에게 보내진다는 것 이지요. 동생은 누구냐고 맨날 물어보지만 전 쉽게 말을 하지 못하겠네요. 그것은 저에게 있 어서 떠올린 만한 기억은 저에게 소중한 기억이니까요?.
간단히 첫사랑이라고만 말을 하겠습니다. 저에게 첫사랑이 되는 사람이 기억이 나지만 한명 이 아니라 두명이기에 뭐?.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첫사랑이 두명인가 하는 것처럼 들어서 저 보고 도둑놈이라고 부르실지 모르지만 아무튼 저에게는 물론 첫사랑이지만 그 두명이 전부 중요한 사람입니다.
저에게 첫사랑을 생각하게 한 사진에 대해서 알아보실 분은 직접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정확한 것은 알아봐야만 하는지라... 물론 기억이 나는 사람이라고 있지만 이들의 기억 이 정확한지는 저도 알아봐야 하는 것인지라....
인사 꾸벅^^;;;
우편으로 날아온 사진으로 첫사랑을 기억하고 있는 "지환"이가....
제가 본 <연애소설>이란 영화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재미있게 본, 또한 슬픔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던 영화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듯 합니 다. 영화의 제목처럼 <연애소설>을 보는 아니 읽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 하나의 영화라 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먼저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시간은 여러분의 삶안에서 꾸며지는 모든 것은 시간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 에 이루는 시간까지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시간은 중요한 소재로 사용이 되어진다. 시간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다. 이 영화에서 시간을 뒤로 돌리는 장면이 두 번 정도 나온다. 그것 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시간을 뒤로 돌린다는 것은 잊고싶어하는 것이나 어느 순간의 삶을 계속 이어져가졌음 하는 마음이 있기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혹시 삶을 살아가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으신 가요?.
이 영화에서 시간은 생각하기에 이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위에 적어있는 것중에서 는 자신이 경험한 짧은 만남의 시간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 같으며 또한 친구 와의 좋은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서 쓰여진 것 같다.
시간은 우리에게 항상 따라 다니는 흔적이다. 우리의 삶은 시간으로 쌓여진 공간에서 살아 가는 것이다. 추억을 간직하는 또한 잊기 위한 기억이든, 여러분은 시간을 무엇이라고 하겠 습니까?. 삶의 흔적, 흠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또 이 영화에서 나오는 사진은 또다른 상징이 되는 것이다. 사진 역시 시간과 같이 흔적. 즉, 추억을 기억하게끔 하는 작용을 한다. 생각해보면 사진은 기억의 한순간이다. 시간보다 는 우리들의 삶의 순간을 잘 잡아놓은 그림에 비교할 수 있다.
여러분은 삶의 순간을 잘 잡아서 가지고 있으신 가요?. 사진을 많이 가지고 있나요?. 삶의 시간에 쫓겨서 당신이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시간이 흘러서도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게끔 하 는 사진을 말입니다.
물론 사진이나 시간이나 차이가 있다면 그냥 한 문장으로 풀이를 해볼까 한다. 시간은 삶의 흔적을 물처럼 끝없이 흘러가는 것이고 사진은 끝없이 흐르는 시간중에 기억하고 싶은 순간 을 잡아놓는 것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그 두 개의 소재를 잘 어우러지게 섞어서 관객들의 마음안 으로 감독이 말해주고 싶은 것을 영화가 마칠때쯤이면 알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무엇 인지는 영화를 보고 알아보세요.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연애소설을 읽는 것처럼 슬픔만이 있는 영화가 아니라 대신에 사랑과 우정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살짝 관객 앞에 내놓은 영화이다. 자세한 것은 직접 보시고 평가를....
편지가 서로에게 오가는 동안에 기억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상대방에 대 한 기억을 살며시 끌어낸다. 편지를 써본적이 오래되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추억을 살 며시 기억나게 하는 것에는 편지도 좋은 소재가 되듯이 이 영화 <연애소설>은 시간과 사진 그리고 편지를 잘 어우러지게 하며 누구에게나 있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인 것이다.
여러분은 첫사랑인 사람을 기억하는지요?. 아니면 지금 사랑하는 상대방이 첫사랑인가요?.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있다. 지금도 그 누군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여러분은 누군가를 사랑하나요?.
영화 '연애소설' 우리에게 기억을 뒤집어놓을 수 있는 시간, 사진, 편지를 잘 어우러지게 첫사랑의 기억 아니 면 지금 사랑하며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연애소설같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