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호접몽으로 돌아갑시다... 이미 그전 원문에서 이야기했으니... 장자는 내가 나비가 된건지 나비가 내가 된건지 분간을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분간할 수 있을까요? 상황적 배경만 바뀌었지 게임의 세계인지 현실세계인지 분간을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바로 나비를 죽이던 나를 죽이던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화에서는 두가지 엔딩을 준비한 것이죠... 첫번째는 주인공 주가 죽는 것 두번째는 시스템이 파괴되는 것... 장자의 호접몽에서는 그선까지 그리질 않았습니다... 왜냐면 장자는 꿈에서 이미 깨었기때문에 확인할 길이 없죠... 허나 그 호접몽을 바탕으로 이야기한 성소재림에서는 확인하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즉 처음 주의 죽음으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구분을 아는 방법과 나비를 죽임으로 즉 시스템을 파괴함으로 인해서 어느것이 진상인지를 아는 방법... 그런데 그 나비는 쉴새없이 날개짓을 하며 파도를 일으킵니다... 그 파도를 잠재우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바로 나비를 죽이는 그 방법에 접목한 것이 카오스 이론입니다... 아시겠는지요... 누가봐도 또한 철학적 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나비를 죽이고 난다음 즉 하나의 상을 깬후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마치 무슨 낙원에 성녀와 함께 있다라는... 그런데 그것이 진상인지 허상인지 구별이 가는지요? 모든 상은 그 상을 깰때 진상이 드러난다라는 금강경의 구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좀 알면서 이야기하기 바랍니다...
또한 원문글에서 밝혔듯이 영화는 실제게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영화를 보고 난후 극장밖을 나선 당신의 인생 그것이 진상이냐 허상이냐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 그거 진상입니까? 꿈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지요? 지금 당신이 살아가는 이 세상이 성소재림 속 게임이라면... 누군가 절대자가 하는 게임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요!!! 장자의 호접몽은 바로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성소재림은 그 상을 깨는 법까지 그리면서 같은 호접몽을 이야기하며 당신의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구요...
님이 그곳에서 낚시를 하던 말던 그것은 영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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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색깔이 있어야 합니다..이버 ㄴ영화는 무지개를 잡다가 먹구름만 잡은거 같군여.
2002-09-26
03:17
안그래도 갑니다그려...^^
2002-09-23
15:33
영화 한편에 무지하게 많은것을 깨달으신것(?) 같네여..장선우감독과 같이 다음영화에 대해 상의해보는것이 어떠실런지여..감독과 대화하는 이벤트도 있던데..
2002-09-21
02:18
그럼 그 고등어를 그렇게 밖에 표현못하나..누가봐도 유치한 장면이던데... 그럼 확실하게 영화를 찍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