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과 이상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부부의 이야기. 레볼류셔너리 로드.
타이타닉 이후 다시 만난 케이트와 디카프리오 라는 사실 하나로 고르게 된 영화.
제목의 레볼루셔너리 로드.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이다.
한 파티장에서 첫눈에 반한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두 부부는 그렇게 이곳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낳았다.
허나 케이트는 인생이 허망하기만 하고
좀 더 다른 변화를 꿈꾼다.
레오나르도도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사는것이 즐겁지많은 않고
어느날 케이트가 파리로 이민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레오나르도도 회사에서 흥미를 잃었기 때문인지 제안을 받아들이고
보고서도 그냥 막 작성하게 된다.
케이트는 파리행의 결정에 행복해 하고 짐을 꾸리는데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되고!
레오나르도는 그냥 막 작성한 보고서가 사장눈에 띄어 승진과 월급인상 , 특별부서로의 진급의 제안을 받는데
레오나르도는 현실로 돌아가고
케이트는 계속 이상을 쫒아가려고한다.
나라면 돈과 현실.
꿈과 이상 중에 어느 것을 선택 할 수 있을 것인가?
두 부부의 갈등 연기는 한편의 연극 같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정말 무한한 배우임을 또 다시 느끼게 만드는...
영화의 결말은 참 비극적이다.
그래서 이상을 쫒으려고 하는 나에게
이영화는 현실을 돌아보라고 말하는 것 같아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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