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예상 가능한 부분도 있고..
엄태웅 찌질한 연기도 웃겼고..
최다니엘 캐릭터도 좀 코믹하고...
근데.. 꼭 안경 쓰고 나오삼....
대형화면으로 보니.. 안경 안 쓴 건 너무 안습...
이민정은 정말 예쁘게 나온다...
나오는줄 몰랐던 김지영의 연기는 대박!! 완전 좋아~
나름 메시지도 담으려고 했고..
결말은 좀 마음에 안 들지만... 이해가 좀 안 되기도 하고..
그래도 간만에 볼만한 로맨틱 코미디였다..
연애란 것이 하고 있지 않으면 누군가와 하고 싶어지고..
시작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이 정말 복잡하니까..
한번 헤어진 사람들은 다시 연애를 시작해도..
좋은 결실을 맺기란 어려운 것 같다..
죽을 것 같은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금새 식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영원이라는 말을 할 수 없는 연애와 사랑을
우리는 더 많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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