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롯데건대서 1시간 분량의 스페셜영상을 기자보다도 더 빨리 공개하는 행사통해 보았는데
마침 배우 무대인사도 있어서 겸사겸사 좋았다.
수애는 생각보다 미인은 아니었고 오히려 화면의 멜로때가 더 예뻐보였고
하체가 유난히 말라서 약간 언밸런스 느낌 들었다. 그래선지 수애의 환상이 깨졌다 ㅋ
유지태는 엄청 몸이 크고 건장해서 말 그대로 톱모델 분위기 물씬 났다. (말몸 horse body 이미지 ㅋ)
유지태는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낫구나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영화는...
감독이 (첫 영화 걸스카우트 로 완전 흥행참패 쪽 박! 쪽 박--, 욕 바가지로 먹었던 ㅋ)미술출신이라 그런지
영화적 재미도 재미지만 시각적 공간적 디테일을 보여줄려고
무던히 노력한 장면이 보인다. 밀폐된 공간 그것도 심야생방송 도중에 벌어지는 연쇄살인극을
잔혹하게 이게 알고보니 18세 영화라 요즘 추세인 스토커 잔인잔혹 모드의 영화로,
왜 유지태가 연쇄잔혹살인마 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초반 60분이 지나고 더 재밌어질 즈음
영화는 끝이나서 후반부는 어케 전개될 지 궁금하다. 암튼 전반부 60분이 유지태의 광기가득한
무차별 막가파식 일단 죽이고보자의 피바다 살인극이라면 후반부는 수애의 복수극이 될 듯한데
이 부분이 어떨지... 그런데 멜로에 익숙한 수애의 액션복수극이 왠지 약간 헐겁고
유지태의 악역도 악역이긴 한데 왠지 좀 듬성듬성 하다. 암튼 좀 에고 이걸 꼭 봐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수애의 첫 액션뜀박질 연기와 유지태의 악역이 감독 연출력과 잘 어우러져야하는데
이게 전반부 60분을 봐선 보통 다른 영화와 비슷한 정도의 급이고 개봉때 후반부를 다 봐야
나머지 평가가 나오겠다. 암튼 이번 60분은 흥행스코어로 예상 한다면 50만 - 80만정도.
수애의 고정팬과 유지태의 고정팬이 몰리길 기대하며 또 10월 중순개봉이라 다른 대박 영화가
아직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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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부 보고왔는데 영화는 보통정도의 재미다. 하지만 다른 영화보다 이게 나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다른 영화가 더 형편없어서 이게 2주연속 1위 하는거 같다.
근데 상영중에 어떤 정신잃고 넋나간 여자를 남자가 안고 나가더라.
이런 장면은 살다가 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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