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운명이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다..
이런것 참 좋은건데.
문제는 그게 짝사랑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잘 이루어져야 좋은거지!
마음만으로 되지 않는게 사랑인지라-
그런데 99%의 성공률로 사랑을 이루어주는 곳이 있다고?!
사랑을 위해 한번쯤은 두드릴만 하네, 돈 나가는건 아깝지만.
이름하여 '시라노 Agency'.
시라노라는 인물이 실제로 연애편지를 대필해주었다니, 놀랍군 ;ㅁ;
여튼, 목적이야 어찌됐든, 남들 사랑 이뤄주기 위해 애쓰는거 보는거랑 시나리오대로 되는거, 썩 괜춘하네..ㅋㅋ
그런데 여기서 치명적인 약점.
1) 연애 이후는 책임지지 않는다.
2) 사적인 감정이 절대 개입되어서는 안된다.
병훈은 두번째에서 딱 걸렸구만!
그래, 사랑 감정이란게 쉽지 않지.
정리했다 싶으면서도 불현듯 생각나고.
인연이 아니다 생각했는데 우연히 마주치고.
그것도 모자라 다른 사람과 잘되도록 도와줘야한다니, 원!
쓰라렸을 병훈 속마음, 그건 아니라고 손가락질 할수 있을까?
정말 사랑한다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그 사랑을 차지해야 할까,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도움은 못줄 망정 방해하지 말아야 할까?
오늘도 수많은 솔로들은 외로움에 뒤척이고,
짝사랑에 힘겨운 이들은 벙어리 냉가슴으로 잠못 이루고,
각자의 이유로 헤어진 사람들은 문득 피어오르는 그리움에 젖는데,
현실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은,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되었네>-
+사랑스러운 인물들!
엄태웅은 원래부터 좋아했고, 이민정은 더 좋아졌고,
최다니엘은 좋아지게 됐고, 박신혜는 음..음..'ㅁ'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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