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지루한 것은 잘 못봐서...
그래도 끝에 여주인공 혼수상태 빠지고
감동적이긴 헀어요
줄거리>>
{난 내가 유일하게 싸우고 싶지않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내가 그를 만났을 땐 그는 이미 이쪽에선 가장 훌륭한 세컨드였다. 그는 60년대부터 트레이닝과 선수 관리를 시작했고 여전히 그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한 때 잘 나가던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스스로 세상과의 교감마저 피하는 나이든 트레이너다. 그는 은퇴 복서인 유일한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현재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에 매기(힐러리 스웽크)라는 여자 복서 지망생이 찾아오고,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 선수를 꿈꾸어도 안된다'며 냉정하게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러나 권투가 유일한 희망인 매기는 매일 체육관에 나와 홀로 연습을 하고, 결국 그녀의 노력에 두 손든 프랭키는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기로 한다.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라는 프랭키의 가르침 속에 훈련은 계속되고, 마침내 매기는 승승장구하며 타이틀 매치에 나가기에 이른다. 때로는 상처를, 때로는 격려로 함께한 프랭키와 매기는 어느새 서로에게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정을 일깨워주며 아버지와 딸 같은 관계로 발전해 간다. 이제서야 세상을 향해 당당히 맞서기 시작한 그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프랭키는 전혀 돌아올 기미가 없었다. 그가 메모를 남기지 않았기에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없었다. 다만 그가 당신을 찾으러 떠나길 바랄 뿐이다. 당신에게 한번 더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아마 그의 마음에 아무 것도 남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가 작은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찾았기를 바란다. 삼나무와 참나무로 둘러싸인 곳, 어디에도 없을듯한 그 어딘가에서, 아마도 이건 바램으로 끝나겠지만, 어디든 그는 있을 것이다. 난 당신이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 지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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