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이라는게 정말 슬픈 병이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첨 들었다.
머리는 멀쩡한데 자신의 손 발이 마음대로 안된다면.. 정말 세상이 암흑일듯..
새삼 멀쩡한 내 몸에 감사함을 느꼈다.
루게릭환자를 열연하는 김명민씨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왔다.
점점 말라가는 그를 보면서 나도 덩달아 숨이 막히는듯 했으니까..
하지원씨 역시 루게릭환자를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으로 너무 열연하셨다.
아 그래도 너무 우울한 영화..ㅡㅜ 밝은 영화를 좋아하는 내겐 좀 버겁다..;;
근데 좋은 영화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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