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만화를 보지 않았다.
볼까 하다가 순정 만화는 딱 질색이라 패스! 했었는데,
일본에 여행갔을 때 무진장 광고를 해서
뭐야~ 싶다가 봤더니 와우! 였다.
'크로우즈 제로'도 그렇고, '전차남'도 그렇지만,
일본 영화 중에는 정말 허를 찌르는 영화가 참 많다.
노다메가 그런 영화 중의 하나였다.
아직까진 1탄이라 그런가, 눈물나는 감동은 없었지만,
일단 음악 공부는 확실히 제대로 할 수 있는 영화였다.
나중에 와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하튼!! 삼천포로 빠지지 말고~
노다메에 우에노 쥬리는 정말 잘 어울렸다.
일본 드라마에서 나올때는 솔직히 몰랐는데,
정말 딱! 잘 어울렸다.
그리고 영화가 너무 귀여웠다.
절대 클래식이 지겹거나 하지 않았고,
그리고 빈에서 찍은 영상은 참 멋졌다.
게다가 보기 편하게 외국어가 아닌
올(all) 일본어 대사 처리는
정말 굿 아이디어였다.
물론 만화가 원작이니 가능한 일이었지만!
간만에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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