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눈에 콕 박힌 영화..
영화 시작할때 왜 주연배우들이랑 스태프 이름들이 주욱~
나열되는 건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그걸 참 감각적으로 센스있게
보여주셔서 하나하나 보면서 감탄을 했다는..
참 예쁘게 잘 만들었다.. 싶었다.
저렇게 만드니 주연 배우빼곤 그냥 넘기던 이름들을 하나하나
보게 되더라는.. 역시 영화는 아무나 만드는게 아닌가보다.... (이런 또 삼천포..;;;)
영화는사고쳐서 낳은 딸이 찾아온다는 설정이었는데 거기에 손자까지..ㅋㅋ
15에 딸을 낳고 그 딸이 또 17에 아들을 낳고..
정말 영화 제목 제대로 지으셨다 과속 스캔들..ㅋㅋㅋㅋㅋ
차태현의 연기가 정말 빛을 발한 영화가 아닌가싶다.
신인 박보영과 아역 왕석현과 함께 어우러짐이 참 보기 좋았다는..
정말 셋이 가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정도였으니..
정말 영화 안에 세 명이 다 녹아들어 있어서 더 즐겁지 않았나싶다.
박보영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줘서 놀랬다는..
눈물을 흘릴땐 정말 마음이 아리게.. 무표정할 땐 또 침묵이 흐르게..
웃을 땐 귀엽게..^^ 앞으로 참 기대되는 배우가 아닌가싶다~
가장 놀란건 아역 왕석현.. 어린 아이가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아니던데..ㅋㅋ
그 썩소와 무표정이란..ㅋㅋ 게다가 왕따당할때의 그 처량하면서도
한마리의 늑대같은 모습에 절로 피식거리는 웃음이 나왔다~
아 또 제대로 된 아역 탄생이구나~ 라는 생각..ㅋㅋ
영화에서 가장 웃음 유발이 많은건 석현이 때문~~~
코미디물을 보면서 제일 짜증나는게 억지웃음 설정인데
이 영환 억지웃음보다 정말 상황에 맞는 웃음이 많았다.
몽유병이 있는 아이를 밤중에 만나고 놀라던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
또 박보영의 또박또박 하는 말과 행동...ㅋㅋㅋ
아 정말 어느것하나 빠질것없이 완벽하지 않았나싶다~
뭐 전 연령층에 맞는 즐거운 영화가 아닌가싶다~~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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