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매력적인 영상미~ 미인도
shemlove 2010-09-14 오전 11:07:34 1008   [0]

우선 미인도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커플로 엮어지는 사람들간의 조화라고나할까..

뭐 욕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바람의화원 근영&신양커플은 참 쫌 그렇다..;;

삼촌과 조카를 보는 느낌?

미인도에서 나오는 민선&영호, 민선&남길 커플은

이 영화를 본 지인의 말을 빌자면 "저정도는 되야지?"정도..

뭐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니..;; 패스~~

(또다시 두서없는 삼천포감상평의 시작..;)

 

미인도는 이름과 그림들만 신윤복과 김홍도를 빌려온듯.. 나머진 모조리 픽션~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의 신윤복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는 아이였지만..

미인도에서의 신윤복은 오빠의 자살.. 그로인해 아버지의 욕심으로

자신을 버리고 살아야했던 아이였다.

 

참 여자아이가 무슨 그림이냐고 말하는데

그 시대엔 정말 여자가 하지말아야할것도 많구나..라는 생각이 파박..

솔직히 남자보다 이것저것 잘하는 여자도 많은데...

하지만 뭐 시대가 시대이니..;;

 

영화는 물 흐르듯이 꽤 괜찮은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사실 나한테만 물흐르듯이란 표현이 나올런지도..)

쫌 거슬리는건 그 중간에 기생 두 명이 하는 삐리리리들..

도저히 그건 왜 넣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단 말씀..;;

뭐 감독님이 꼭 넣어야해서 넣었겠지만.. 왜 그렇게 길까??

보기 민망시렵게..;; 뻔뻔하게 쭈욱~보긴했지만서도..

앞에서 저런 수위가 나와버리니 뒤의 그 배드신도

무난히 넘어갈 정도였다고나할까..

꽤 예쁜 김민선의 몸매감상..ㅋㅋㅋㅋㅋ

(아 나 여잔데 왜 이리 변태같은 말투냐..;;)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이름만 김홍도 신윤복이지..

나머지는 그냥저냥 앞날이 뻔히 보이는 사랑이야기..;;

남장을 하고 살던 윤복이 강무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윤복이 원래 여자라는걸 알고 마음속으로만 사모하던 홍도는

윤복과 강무의 애정행각(?) 불타는 질투를 느끼고..

또 그런 홍도를 사랑하던 기생 설화는 그런 홍도를 차지하지못해

이런저런 계략을 꾸미고..

 

끝은?? ㅋㅋㅋㅋㅋ 영화를 보시어요!!!

 

미인도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역시나 영상미..

아 정말 어떻게 코스모스들판을 저렇게 예쁘게 찍어놓으셨는지..

갖가지 색깔들의 조화가 너무나 행복하게 다가왔다~

취향이 아니신분이 있을지도 모르는지라.. 반만 강추..ㅋㅋㅋ

 

(난 영화를 왠만해선 재미있게 보기때문에 절대 평가는 믿지말것!!!)


(총 0명 참여)
wldud2199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0-09-17 14:54
1


미인도(2008, Miindo)
제작사 : 이룸영화사(주)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indo08.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218 [미인도] 고전 에로티시즘.. gurdl3 10.11.09 962 0
현재 [미인도] 매력적인 영상미~ (1) shemlove 10.09.14 1008 0
84368 [미인도] 왜 굳이 신윤복씨를....... (5) hsh6024 10.07.07 1068 0
84367 [미인도] 감독한테 따지고 싶었다 (4) ehrose 10.07.07 1150 1
77028 [미인도] 감상.. (3) jhkim55 09.11.07 1393 0
74923 [미인도] 신윤복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역사상에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4) somcine 09.06.30 1251 0
72892 [미인도] 왜 이런 스토리로 영화를 만들었을까? (3) freengun 09.02.25 1136 0
72854 [미인도] 에로티시즘이 강조된 팩션사극적 영화이자 '사랑' 에 초점을 맞춘 혜원 신윤복의 이야기! (2) lang015 09.02.22 1079 0
72844 [미인도] 아무리 픽션이어도 너무하지 싶은데.. (2) alpinerose 09.02.21 910 1
72691 [미인도] 나름 괜찮은 구석도 있는.. (3) ehgmlrj 09.02.06 943 0
72202 [미인도] 아름다운 .. (1) kajin 09.01.06 991 0
72135 [미인도] 50대 50같은 기분.. (2) jeon02 09.01.02 938 0
72024 [미인도] 미인도 (2) audreyyoon 08.12.28 1025 0
71908 [미인도] 김민선의 열정이 아깝다. (2) livertty 08.12.21 1100 3
71864 [미인도] 낚였어요 (1) kwonsh86 08.12.19 1080 3
71848 [미인도] 너무한다 언론아...... (1) tkfkdgks42 08.12.18 947 2
71812 [미인도] 지나친 언론플레이에 낚인 기분~ (2) pjs1969 08.12.17 882 1
71780 [미인도] 미인도 (1) sy1378 08.12.15 970 0
71685 [미인도] 신윤복이 어디에? 그냥 진부한 러브스토리 (1) findblue 08.12.10 1328 1
71529 [미인도] 평이 다들 안좋은 쪽이네요... yunsuk88 08.12.01 1232 0
71524 [미인도] 언론이 떠드는 것이 아닌 윤복의 관점으로 봐야할 영화!! (1) takitalouis 08.11.30 1215 0
71495 [미인도] 사실 기대많이 했어요.. (3) hahahohoyou 08.11.28 1218 2
71408 [미인도] 로그인하게 만드는 영화... (4) justlanded 08.11.24 14298 5
71391 [미인도] 이건 아니잖아. 어디 색계에 비교를 해~ (1) dongyop 08.11.23 1755 5
71363 [미인도] [미인도] 간단후기! freengun 08.11.23 1541 0
71287 [미인도] 굳이 신윤복이 아니었어도 좋으리... ldk209 08.11.17 1527 3
71283 [미인도] 에로 사극시대의 부활? (1) pontain 08.11.17 8646 13
71281 [미인도] 조금도 센세이션하지 않았지만... ohssine 08.11.17 1385 1
71276 [미인도] 미인도.. 기획의도자체가 의심스러울 뿐.. (1) yoooun 08.11.17 7028 5
71275 [미인도] 아쉽다.. 너무나..;; (3) ehgmlrj 08.11.17 1316 0
71261 [미인도] 기대만큼 컸던 충격! (1) wgksk1231 08.11.14 2127 2
71260 [미인도] 예고편보고 기대했는데 실망이였어요 ㅠ-ㅠ dodojys 08.11.14 1589 4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