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핏빛전투 이런건 아니었지만 소소한 전투도 있고
살아남을려고 했던 그들의 투쟁도 소소하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너무 재미없다는 말과 사람들이 다 잤다는 말을 듣고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옘권 있는데 그냥 포인트만 먹기는 아깝고 그래서
평일에 시간내서 보러 갔습니다.
센츄리온 생각외로 너무 빨리 막을 내려서 아쉬웠지만
아무래도 신작들에 밀린 이유는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재미없다. 볼게 없다. 라는 평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전 생각외로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며칠전에 봐서 배우들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끝까지 살아남았던 그 퀸터스?? 그 사람 말이 꽤 가슴에 와 닿았고;ㅁ;
그들이 살아남을려는 마지막 전투 아닌 전투에서 각자들의 의지가 보여서
꽤 마음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극장이 아니라 다운 받아서 봤으면 끄기 쉽상이었겠지만
극장에서 본거라서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소소한 재미와 얘기거리들이 좋았습니다.
한번쯤은 봐도 무방한 영화일거란 제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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