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되어 남자친구와 함께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사랑에 관한 영화를 보니 다른 영화와는 느낌이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쓰니 슬픈 영화같지만..ㅋㅋ
유쾌하고 보는 내내 극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웃었던 영화였습니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라노;연애조직단에 가입하면 짜여진 각본대로 행동하게 되고
결국엔 사랑을 쟁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시라노;연애조직단의 한 사람의 예전 연인과 사랑을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의뢰인이
나타나게 되면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극중 이청용이 김희중을 위해 속상해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괜시리 마음이 아프더군요.
어쨋든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시라노'연극이 나오면 꼭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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