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첫인상은 김태희 그리고 경마 였죠. 거기다 갓 제대한 양동근 정도 ㅋㅋ
어떤 영화 일지도 궁금하고 해서 갔는데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냥 김태희 미모와 제주도 풍경으로이미 비쥬얼을 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
다만 이야기 줄거리는 실소를 금치 못하고 전개도 얼렁뚱땅 개연성도 없고 대사는 유치하고
로맨스 영화인건 분명한데 로맨스가 설레지도 않고 사랑의 감정이 발전해나가는 과정도 이해가 안되고
그냥 모두 우연과 그냥 그렇게 됬다 식인거 같아서 좀 유치했습니다
경마 장면이 딱히 멋지거나 가슴 두근거리거나 그런 것도 없이 촬영도 좀 수박 겉핥기 식인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 그랑프리 우승이 역전을 이루어내는 승리의 환희 같은게 느껴지지도 않고
예전에 다코다 패닝 나온 경마 영화는 마지막에 관객들이 막 박수치면서 환호 했는데 말이죠
(이런 류의 영화야 다 비슷하죠. 역전의 우승. 그랑프리는 뻔한 이야기도 참 공감안가게 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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