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 시라노 선착순 시사회라 많은 관객이 오겠구나 해서 좀 일찍 나왔는데
예상외로 이런날도 있구나 .. 시간이 좀 생겨서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잠시 서점에서
시간을 활용하고 .. 시라노를 보게 되네요 ...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먹은 것처럼 잘 되지 않을 경우가 많죠 ...
그로인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가 마음이 곧 몸까지 병들게
하는 상황까지 몰고 가기도 합니다.
사랑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석은 있을수 있겠죠 ..
사람마다 분명이 차이는 있겠지만 그 차이까지 감안해서 맞춤형으로
하면 사랑은 얻을 수 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 ...
좋게 보면 노력이 가상하다고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없는 사람은 사랑도 쉽게 할 수 없는 것일까?
보편적으로 불편한 사랑보단 편한 사랑을 원하긴 하지만 ...
사랑이란 뭘까 겉모습으로 보고 한눈에 반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을
알아가면서 사랑의 눈을 뜨는 것인가?
시라노 : 연애조작단은 한마디로 사랑을 이루어주는 맞춤형 다리 역활를 해주지만 ..
개인적으론 사랑은 매번 기적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나
아무것도 아닌것에 감동하고 그 모습에 보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가?
그래서 사랑을 하면 사람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것일까요
구성에 맞게 짜여진 틀에서 연애를 하고 싶은 분들이나
사랑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정도의 노력은 해야 되는 각성을 ...
이래 저래 사랑을 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시라노를 ...
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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