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연애에 대해 알콩달콩 이러니저러니 하겠구나 하면서 대략 내용을 꾔습니다
근데 기존의 로맨스코미디와 방식에 차이가 많이 있더군요
처음부분만 보고 전차남과 비슷한 영화구나 했다가, 그게아니라 시라노라는 연극의 구성이 있기도 하고
유쾌하고 꽤나 인지도 있는 배우가 4명이나 나와서 눈도 즐거웠어요
그런데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이 연애로맨스에 대한 편견을 가져서.. 연인이 아니라 보지 않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친구랑봤는데 너무 즐겁게 봤구요.. 엄마하고 아빠하고 같이봐도 재밌게 볼것같은 영화에요. 감동도있고
차라리 하모니, 아저씨, 해운대, 추격자, 인셉션 등등.. 흥행을 여러차례했던 영화들 처럼 3글자 제목으로 했으면 사람들이 조금 더 호기심가지고 주의깊게 영화를 보지 않겠나 싶어서 아쉽더라구요
시라노 였었으면 다른 시각으로 봤을지도 모를텐데.. 그래서 전 이 영화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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