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가끔 영화를 보면
이 영화 정말 괜찮은데 왜 못 떳을까 너무 아쉽다라고
생각되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 작품도 그 중 하나이다.
우선 소재가 흥미로운데...
어떤 수퍼히어로(브루스 윌리스)가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다가
사무엘 잭슨을 통해 알게되는 내용......
미국의 전형적인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라
그런 영화들의 전주(?)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면 리들리 스콧의 로빈후드처럼
영웅일때의 활약상을 그리기 보다는
그 전에 어떻게 영웅이 되어가는가를 보여주는 단계이다.
아이디어나 접근은 신선하고 좋았지만
허겁지겁 끝낸듯한 엔딩은 아쉬웠다...
이 영화가 리메이크되어서
좀 더 완성도 있는 히어로 블록버스터로 태어난다면
정말 유명한 영화가 될 듯 싶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해줬으면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