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스릴러라는 명목이긴 한데..
한국영화 추적자 처럼 범인을 대놓고 압박하는 영화가 아니라..
저번에 보았던 '유령작가'처럼 느리게 느리게 진행됩니다.
그라다가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영화는 장의사(니암 니슨)가 죽은 사람들과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토대로 이끌어 나갑니다.
주인공도 자신이 안 죽었는데 왜 죽은 사람 처럼 장례를 치르냐고 끝까지 버티고
중간중간에 감독의 의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의미, 삶의 목적이나 의미, 철학
그런것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의미깊은 대사들이 나옵니다.
뭔가 영화에 철학적인 의미가 부여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다고 하겠는데..
영화는 화려한 액션, 볼거리 위주로 보는 사람에게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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