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팀이 쏟은 열정도 예고편을 통해 살짝 엿볼 수 있다. 잠수카메라맨이 자신의 10배에 달하는 크기의 혹등고래 주위를 맴도는 광경, 2m가 넘는 촉수를 가진 해파리와 나란히 헤엄치며 촬영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마저 두근거리게 한다.오션스는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지가 “눈 부신 바다 장면은 그 어떤 CG로 만든 장면보다 판타스틱하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은 화제작이다. 이미 오션스는 일본에서 <아바타>에 이어 5주 연속 박스오피스 2위, 프랑스 280만 관객돌파, 미국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등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8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 끝에 탄생한 <오션스>는 100여종의 해양 동물들을 비롯해 신비로운 바다 동물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부녀로 나와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정보석과 진지희는 “<오션스>가 선보이는 경이로운 바다 속 세계에 매료되어 내레이션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유쾌한 바다 속 여행을 책임지겠다.”며 입을 모았다.또한 40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 배한성이 바다 속 여행에서 길잡이가 되어 줄 해설자로 등장한다. <오션스>는 미국의 피어스 브로스넌, 일본의 미야자와 리에 등 각국의 스타들이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한편, 지난 1월 일본에서 처음 공개된 <오션스>는 일본에서 200만, 프랑스에서 28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