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로 음...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을 생각해봤지만 결론이 쉽지않고, 작가가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는건지 감이 잘...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봐요~^^
교통사고 후 눈을 뜬 애나(크리스티나 리치)는 자신이 시체실에 누워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하지만,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장의사 엘리엇(리암 니슨)은 단지 무덤에 묻히기 전 3일 간 영혼이 떠도는 것일 뿐이라며 이제 삶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고 한다.
한편 애나의 약혼자 폴(저스틴 롱)은 죽은 애나의 시신을 보기 위해 찾아가지만, 엘리엇의 강한 반대로 결국 그녀를 보지 못한다. 비밀스런 장의사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는 가운데, 애나를 목격했다는 아이가 나타나고 폴도 그녀에게서 걸려온 듯한 전화를 받는 등 주변에서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그녀는 정말 죽은 걸까?
저도 그녀가 죽었던건지 살아있었던건지 쉽게 결론을 못 내리겠지만...저는 죽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삶에 미련을 갖게 되는건 모든 인간들의 원초적 본능? 아닐까요? 저도 막상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무섭고,두렵고,더 살고싶고 그런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