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눈감아. 안보는게 좋을거야.
여성관객을 위한 배려.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 전에 미리 말해준다.
"눈감아. 안보는게 좋을거야."
심의에 걸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할뻔 한 영화
정말 못봤으면 아쉬울뻔 했다.
요즘 재밌는 영화가 꽤 많이 나오지만,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정말 독특하다.
사랑하는 약혼녀의 죽음으로
눈이 뒤집혀서 악으로 복수하는
주인공 이병헌의 명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슬픔과 분노를 넘나들며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배우 최민식의 연기도
그에 뒤지지 않고 말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한편 외국영화는 심의에서는 허용적이면서
한국영화는 좀 야박하다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건 내가 모르는 세상이니 여기까지 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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