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극중에 나오는 장례사의 말을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서 두가지 방식으로 볼수 있습니다.
하나는 미치광이 연쇄 살인마가 등장하는 스릴러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진지한 사후세계에 대한 미스테리입니다
둘 중에 어느 것을 골라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어느쪽이든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건 마찬가지 이거든요
사후세계를 보는 것은 마치 어드벤쳐 게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질문을 하고, 선택은 우리에게 맡김으로서 그 결과에 따라 이야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전혀 알수 없는 미궁속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리암니슨의 연기는 광적이면서도 탁월합니다. 크리스티나 리치도 잘 따라가고 있고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그 이상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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