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흔히들 전자제품을 잘 만드는 나라 하면 떠오르는 나라이다.
하지만 영화는 별로다.
7인의 사무라이 때에는 전세계를 정복할 수준의 영화 수준을 보여주기도 했던 일본이지만.
현재의 일본 영화는 충무로보다도 별로이다.
그저 지금의 일본영화계는 만화책의 내용을 리메이크 하는 수준에서 머물 뿐이다.
몇년 안에는 설마, 에반게리온이나 슬램덩크, 원피스, 나루토, 헌터X헌터 같은 만화들을
영화로 리메이크 한다고 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책으로 본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다메란 만화는 일본의 스포츠 성장물 만화의 주제를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덧 씌운 느낌이다.
대충 비교하자면, FLY HIGH! 같은 류의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등장인물의 성장기와 그 속에서의 약간의 섬씽들.
사실 대중들은 클래식 오케스트라에는 큰 관심은 없다.
그것은 마치 소주를 즐기는 술꾼에게 칸테토, 카사마타 같은 먹을만한 와인들을 들먹이는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어차피 리스너들의 귀는 후크송에 꽂혀있을 뿐이고
그저 케샤나 레이디가가 정도만 되어도 고급스럽다고 좋아할 것이다.
아니면 그래봐야, 다이시댄스나 프리템포의 소수 찬양자 정도이겠지.
여튼간 몇년전 네이버에서 일본 음악의 우수성등을 미스터 칠드런, 케미스트리 등을 들먹이면서 찬양을 했던
네이버 닉네임 '도친'과 같은 친구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 친구의 주요한 표현으로는
일본의 음악은 '벽' 입니다. 라는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요즘에는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다.
항상 가수 글에는 일본의 음악을 찬양하곤 했었던 그 친구와 함께, 항상 그를 쫓아다니며 비난하던 자들도
꽤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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