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에게 약혼자를 잃은 이병헌은 쉽게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살려둔다.
최민식의 뒤를 쫒아 다니면서 최민식이 안심하고 있는 사이에 죽지않을만큼 고통을 주면서 자신이 당했던 고통을
신체적인 고통으로 되갚아준다.
그러나 최민식에게 고통을 주면서 점점 자신도 악마가 되어가는 모습에 심한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이상황을 통해 저는 이병헌도 최민식과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도 자신이 타인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되면 복수를 꿈꾸게 된다.
그게 우리현실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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